금진 해변 민들 조개(째복, 비단조개) 사이즈
- 주말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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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및 부산까지 동해일대에는 흔히들 부르는 째복(민들조개) 이라는 조개가 흔히 잡힙니다.
맨발로 서핑을 하면 발에 조개가 걸리는 경우는 무조건 째복이더라구요.
강원도 일대 식당에는 째복탕을 팔정도로 조개탕으로도 많이 먹는 음식이구요.
지금 부터는 표준어인 민들조개라 부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저기 바다에서 다 민들조개를 잡아봤지만...
금진해변이 씨알이 가장 컷습니다.
대부분 조개 사이즈가 바지락정도 사이즈가 대부분이 였는데
금진해변에서 잡은 민들조개 사이즈 입니다.
파도가 자그만해서 서핑 하러 라인업에 걸어가는길에 발에 계속 조개들이 걸려서....
파도는 버려두고 조개만 잡다 왔습니다.
잡은 조개는 어떡했냐구요?
냄비 한냄비네요.
총 3 냄비 끓여먹고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돌아 왔습니다.
원래 하루 이틀정도 해감을 해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바닷물에 한 2시간 담궈두고 해감 없이 먹었는데 모래 거의 씹히지 않았습니다.
로컬분들이 팁을 주셨는데 해감을 안했을때는 조개 입부분의 모래만 국물에 헹궈서 드시면 된다고 하시네요.
불닭님 포함 2명이 추천